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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afy/싸피] 9달차 일기: 특화프로젝트 + 싸탈

_혀니 2025. 4. 4.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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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나는 삼성전자 연계 프로젝트로 특화프로젝트를 대체하여 진행했다.

선발 시 중요한 것: 출석, 학습 참여도, 동료평가, 성적우수, B형..
전공자만, B형 보유자만, 성적우수만 선발되는 건 아니다. 그렇다고 B형 10명에 A형 1명 이런 구조도 아니다. 선발된 인원 라인업을 보면 성실도와 공통 프로젝트 때 팀원 평가 등이 큰 영향을 끼친다고 생각한다. 그러니 다니는 동안 성실하게 열심히 하십쇼... 알아봐줍니다.

전자연계 선발되면서 서울캠퍼스도 제법 자주 왔다갔다하고.. 또 여기저기 가보는 곳이 많아서 새로운 경험 많이 했다. 싸피아니었으면 삼성전자 근처도 못 갔을 텐데 😅

특성상 대외비가 더 많아서(?) 어떤 프로젝트 하는지, 활동 어떤 거 하는지는 여기에 안 쓰지만 아무튼 우수한 사람들 많이 오고, 다들 개발을 순식간에 하며, 안 써본 기술이나 툴도 프로젝트에 필요하면 과감히 적용한다는 점이 가잫 좋았다. 이 과정에서 본인의 역할이 아닌 파트도 프로젝트를 위해 적극적으로 수행한다는 점 역시.. 달랐다.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팀장, DevOps와 디자인, 프론트엔드 일부를 맡았다. 데브옵스는 늘 하던 일이니까 (??) 이틀이면 당장 할 일이 끝나버려서 유지보수만 해 주면 되는 상태. 그리고 회사 면접 보러다니느라 역할을 늦게 고르면서 자연스레 프론트 쪽을 맡았다. 리액트 안 써봤지만 초기 셋업해준 팀원 코드와 구조 보고 부랴부랴 만들었다.. 나만 안 써본 거 아니고 팀원들도 다 안써봤을텐데 다들 너무 자연스럽게 잘 만들어서.. ㅋㅋㅋㅋㅋㅋㅋ

이전 프로젝트와 달라진 아키텍처사 있는데, 일단 react랑 nginx컨테이너를 분리했다.nginx가 단순 정적 파일 서빙이 아니라 리버스 프록싱까지 맡게 되면서 얘가 프론트 빌드하다 터지면 서버가 터져버리므로 둘이 분리했다.

그리고 jenkins는 Docker-out-of-docker 방식으로 다시 구현했다. 저번에는 죽어도 이 방식이 안 먹혀서 결국 쉘 스크립트 실행하는 방식으로 꾸역꾸역 해결했는데 이번에는 그렇게 안 해서 매우 마음에 든다. 다른 건 금방 끝나도 젠킨스는 늘 오래걸린다. 아직 덜 익숙한가봄... 젠킨스 하면서 볼륨은 절대 중첩되지 말아야 함을 배웠다.



그래서 이 프로젝트를 잘 마치고 싶었는데 싸탈 이슈가 발생했다.
최종합격해서 싸탈합니다..
입사일이 일주일만 늦었어도 어떻게든 여기 빌붙어서 프로젝트 끝내고 출근했는데
아쉽게 일찍 나가게 됐다. 젠장 선물도 상도 다 받고 갈 수 있었는데..
팀장인데 중간에 퇴소해서 미안한 마음도 들었다.



싸탈은 매우 빠르고 신속하게 이루어진다. 12시에 합격 발표 나고 6시에 바로 퇴소했다. 조금 밍기적거릴까 했는데 MM으로 합격생은 당장 프로님께 메시지 달라고 해서 그럴 순 없었다. 노트북과 명패도 명찰도 다 반납했다. 아 사진 마지막으로 찍고 반납할걸...

싸피 취업지원센터에 취업성공후기도 작성해서 제출했다. 아마 이후 기수들은 나를 취업성공후기로 볼 수 있을지도...

이렇게 9개월의 싸피 기간이 끝났다. 1년간 취준했는데 싸피 없었으면 지금만큼 변할 수 없었다고 생각한다. 싸피에서 제공하는 것 이상으로 충실히 생활하면 분명 스스로도 주변도 변한다. 싸피가 교육생들에게 지원해주는 게 돈도 있지만..! 더 많은 돈과 상품과 교보재도 많이 지원해주고.. 공부하기에 더없이 좋은 환경이었다.

회사 최종합격 후기는 나중에 회사 적응하고 나면 올려야지. 그동안 고생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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