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afy/싸피] 4 - 6달차 일기 + 성적우수자 선정!

Spring/Vue.js

4달차부터 본격적으로 백엔드/프론트엔드 프레임워크를 배운다. 특히 Spring은 싸피 커리큘럼상 바로 Spring boot를 배우는 게 아니라 레거시부터 차근차근 배운다. 부트가 나온 지 얼마 안 돼서 레거시 쓰는 기업이 더 많을 것 같으니.. 두 가지 구현방식을 다 배워서 오히려 좋았다.

체감상 이때부터 고득점을 받기 시작했다 (...)

Vue의 경우 싸피에서는 Vue3을 배운다. 얘가 나온지 얼마 안 돼서 GPT도 정신못차리고 자꾸 Vue2문법을 적용해서 준다. 결국 다시 내가 다 이해해서 써야함 네 공부 제대로 되네요? 사실 이 기간에는 기업 코테 준비때문에 수업을 열심히는 못들었는데 결국 Vue 관통할때 이틀컷으로 익혔다. 뭐든 닥쳐야 한다...(?)

파이널 프로젝트

학교 과목으로 치면 term project 하는 기분.. 지금까지 배운 내용으로 짬짬이 프로젝트를 수행하기는 하는데... 어차피 페어도 하나 할 때마다 계속 바뀌고 나의 경우에는 파이널까지도 페어가 바뀌어서 코드 합치는 데에만 파이널의 이틀은 쓴 것 같다.

페어는 랜덤(이라고 쓰고 강사님 재량)으로 하는 반도 있고 하고 싶은 사람과 시켜주는 반도 있는데 우리 반은 후자였다.

음... 이것저것 만들긴 했는데 100% 원하는 모양의 결과는 아니었다. 왜냐면... 그래도 내가 맡기로 한 부분은 처음 구상한대로 잘 구현돼서 포트폴리오에 넣는 데에는 손색없겠다 싶었다. 둘 다 직무는 백엔드를 희망해서 프론트/백으로 나누지 않고 기능 단위로 개발했다. 아 근데 내가 프론트 더 한 것 같은데... 아무튼...

그래서 화면 디자인부터 프론트 백엔드를 다 내 손으로 만드니까 코드 이해도 쉽고, 프론트 쪽에서 처리하면 훨씬 성능이 좋은 실시간 갱신 등의 로직도 프론트 개발자에게 부탁할 필요 없이 내가 만들면 돼서 은근 편했다.

구현해보니 프론트에서 처리할 로직이 꽤 많았는데 ㅡ 실시간으로 수정할 게 많았는데 딱히 데이터가 바뀌는 건 아니라서 백엔드에 요청 보내야 할 정도의 것은 아닌 것들... 아마 프론트 개발자를 따로 뒀다면 그 분에게 부탁하기 껄끄러웠을 것이라... 내가 해서 다행.ㅎㅎ

파이널 관통의 소스코드를 깃허브에 퍼블릭으로 공개하는게 되는지 모르겠는데 웬만한 싸피의 수업은 대외비라 얘도 보안이 적용되면 그렇게 못할 것 같아서 그냥 뒀다... 근데 퍼블릭 해도 되면 거기다 올리고 리드미를 예쁘게 써놓고 싶다.

1학기 마무리 밋업 & 성적우수자 선정

1학기 끝났다고 싸피에서 하루 쉬는날을 만들어줬다..ㅎㅎ
오전은 그냥 이것저것 노는시간(?)이었고
오후는 라이브방송을 좀 하다가 캠퍼스 사람들끼리 간단하게 놀고 선물주는 시간이었다.
나는 지각하진 않았지만 JLPT 시험이 코앞이라 오전에는 그냥 2층 올라가서 내내 공부하다가 점심시간을 놓쳤었다... 그래서 지각생들이랑 같이 밥 먹음
오후 라이브도 괜찮긴 했는데... 사실 라이브 끝나고 캠퍼스 사람들끼리 이벤트 즐길때가 더 재밌었다. 아무래도 우리 반 사람 나오는 게 더 재밌다. 전국 단위 팀전 이벤트도 진행했는데 그거 그냥 캠퍼스마다 이벤트 진행하며 캠퍼스 내에서 팀 나누는 게 더 재밌었을거같다

이날 B형 수료식과 성적우수자 발표를 진행했었다.
우리반에 B형이 4명이라 물B취급을 좀 받았었는데 전체로 보니까 B형 취득자가 그렇게 높은 비율도 아니더라... 우리반이 걍 잘하는 사람이 많았던걸로. 끄트머리에 내 얼굴 방송 타서 뭔가 뿌듯 ㅋ 서울캠이랑 대전캠 일부만 라이브에서 보이고 나머지는 방송엔 못나왔다.

성적우수자도 반 2등으로 선정됐다. 내심 기대했지만 2등 할 줄은 몰랐는데 ㅎㅎ.. 3등 나 아닌 거 보고 기대감 접었다가 놀랐다. 그래서 사진도 못 찍어둠 😅 대학 동기 싸피 수료증 보니까 성적 상위 30% 이런 게 써있길래 우와 저런 거 나는 없으면 좀 슬플거같다 하면서 전전긍긍했는데 오히려 상장 하나 더 받은 ㅋㅋㅋ 시상품도 받았다. 원래는 마일리지(돈)을 줬다는데 이번 기수부터 바뀐듯. 2학기 첫날 받았다! 스피커 어떨지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