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life/Study

[TOEIC] 토익 스터디 방법, 토익 공부 방법, 토익 독학 방법(900점 이상)

_혀니 2024. 3. 8. 13:35
728x90
반응형

안녕하세요
저는 그동안 토익을 총 2회 쳤습니다.
첫 번째 토익은 840(LC 440 / RC 400)점, 두 번째 토익은 945(LC 495 / RC 450)점을 받았습니다.

가장 최근 토익...

점수 타임라인은
교내 모의토익(무료, 2020.10, 725)
-> 첫 번째 토익(2021.01, 840)
-> 두 번째 토익(2023.07, 945)
순서입니다.
두 번째 토익은 그냥 점수 만료돼서 다시 본 건데... 올랐더라고요.

일단 저의 토익 공부 순서는
모의토익(725) -> 토플 학원 찍먹 -> 아 문법 부족하네? 해커스 파란책 Part5 문법만 -> 파란책 Part 6, 7 -> 토익 기출 1000제 8회분(840) -> 1년 후 이 성적으로 교환학생 한학기  -> 1년 더 지남 -> 토익 기출 5회분 추가구매(945)

이렇게만 보면 교환학생 치트키 에반데 ㅋㅋ 싶겠지만 책 활용 방법, 기출 어떻게 풀었는지, 오답 분석 방법 등 토익 공부에 최대한 도움이 될 만한 것들을 적어뒀습니다.


1. 토익 공부 시작 전

저는 토익은 고사하고 영어능력이 애매한 상태였습니다. 수능 영어는 3등급, 영문법은 듬성듬성, 어휘력은 초등학생 수준이라고 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대학 가서는 공부를 안 하다가...
2학년 여름, 교환학생을 가겠다며 토플 학원을 등록했는데 학원 두 달 다녀보니 알겠더라고요. 영문법이 구멍이었습니다. 그 길로 학원 끊고 독학 시작했습니다.

● 공부 기간, 일일 학습량

첫 토익은 1달, 두 번째 토익은 일주일 썼습니다.
문법/리딩 위주로 공부하던 시절에는 하루에 문법 한 챕터씩,
기출문제 풀 때는 하루 1세트(200문제)씩 풀었습니다.
오답분석까지 하면 일평균 3시간정도 사용했습니다

● 영문법

만약 본인이
- 시제 구분(특히 과거/현재완료 차이)
- 수 일치
- 전치사/접속사 차이
제가 교환학생 하면서 아 문법 부족하네... 를 느끼게 했던 부분들입니다.
이 세 가지 중에 하나라도 설명이 안된다면 무조건 문법부터 공부한 후 토익을 시작하세요.


Grammar in Use 추천드리지만(고등학생 때 사용함), 저는 토익 대비용으로는 그냥 해커스 파란책 썼습니다.
만약 나는 문법책까지 또 살 돈이 없다? 해커스 파란책(리딩)으로도 충분합니다. Part 5에 어법 설명 다 되어있습니다.
나는 둘 다 없는데 고등학생때 어디서 받은 문법책 써도 되나? 됩니다.

공부할 때 중요한 것은, 문법 설명을 본인의 언어로 이해해야 합니다. 영문법의 정석적 의미를 기본으로, 언어의 뉘앙스를 익혀야 합니다. 시제를 예로 들겠습니다.

과거시제와 현재완료시제의 차이가 뭘까요?
현재진행형 시제와 현재완료진행은요?
과거시제는 언제 쓰고 과거완료시제는 언제 쓸까요?

한국어로 해석해보면 비슷비슷한 의미로 보일 겁니다.
영어에서 시제는 기본적으로 시점을 나타내지만, 완료 시제가 붙으면 기간을 나타낸다는 차이가 있습니다. 따라서 시점을 나타내는 ago는 완료형과 함께 사용할 수도 없다는 것도 함께 알게 됩니다.

영어와 한국어는 1:1대치가 어려운 언어입니다. 고득점을 위해서는 단순히 해석할 뿐만 아니라 이 문장이 어떤 말을 전하려고 쓰였는지에 대한 분석이 필요합니다.

영문법을 자세하고 완벽하게 준비해야 한다! 는 아니지만, 책에서 제시하는 정도의 내용은 꼭 알아야 합니다.


2. Listening

저의 경우 리스닝은 원래도 그렇게까지 못 듣는 편은 아니었습니다만, 그래도 만점 받았으니까...

리스닝은 토익 관련해서 기출문제만 풀었습니다.
그 외에 애용하는 건 Ted입니다.

파트별로 신경썼던 부분은
Part 1 - 전치사(at, on, beside)
Part 2 - 의문사(When, Where, ...), 돌려 말하는 표현에 주의
Part 3, 4 - 시제, 접속사(특히 4), 무조건 문제부터 읽기
이 정도 되었습니다.

● 오답 분석

리스닝 오답은 내가 문장의 어디를 못 들었는지, 못 들은 이유는 모르는 단어, 발음, 속도, 집중못함 중에 무엇이었는지를 분석했습니다.

모르는 단어 & 발음: 단어를 새로 익혔습니다. 단어 외울 때 발음을 꼭 해보고 함께 외워야 리스닝에서 적용 가능합니다.
속도: 음성의 속도에 익숙해져야 합니다. 듣지 못해도 정답에 영향이 가지 않으면 문제를 맞췄겠죠? 반복적으로 들어서 화자가 단어를 어떻게 흘리듯이 말하는지 구분해야 합니다.
단어, 문장의 의미 착각/잘못 알음: 듣기 문제 중에서 제가 가장 흔하게 틀렸던 유형입니다. 단어를 잘못 들었더나, 안 했는데 했다고 들었거나... 이런 경우는 내가 왜 잘못 알았는지, 다른 말로 들은건지/다른 말로 이해한건지의 차이를 따져서 오답을 정정하고, 올바른 표현을 습득합니다.
집중못함: 집중해서 들어야죠... 피곤한 거라면 그 날 정도는 공부를 쉽니다. 그리고 다음 날 다시 들어봅니다.


● 듣기 능력 향상을 위한 다른 방법

저 같은 경우에는 토익을 파서 리스닝 성적이 올라갔다기보단... 전체적인 리스닝 능력이 올라간 쪽에 가깝습니다.
- 문장의 구조를 명확히 파악(문법, 문장의 1-5 형식이 해당).
- 무지성 홈쇼핑 틀어두기(700점대 초급 시절...)
- 유튜브로 전공 관련 강의는 영어 유튜버의 강의로 시청.
- Ted 듣고 내용 요약(현재)

지속적으로 영어에 노출되는것이 핵심입니다. 교환학생 다녀왔다고 끝이 아니라 다녀와서도 하루종일 영어를 하던 감각을 잊지 않기 위해 테드 강의, 전공 관련 추가자료, 하다못해 코미디도 영어로 된 스탠드업 코미디 위주로 시청했습니다. 1년쯤 뒤에 미국인 친구들이 한국으로 놀러왔는데 친구들이 영어가 미국에 있을 때보다 더 낫다네요 ㅋㅋ


3. Reading

리딩 공부는 문법이 어느정도 보충된 후 진행하셔야 오답도 적고 스트레스도 적습니다.
비록 저능한 어휘력 이슈로 리딩 만점은 못 받았지만 ㅋㅋ
어휘 문제 빼곤 하나 틀렸습니다.

Part 5 - 문법
Part 6 - 5 +7 짬뽕
Part 7 - 독해, 어휘
쯤으로 이해하고 공부했습니다.

● 독해 오답 분석

근거문장!!! 근거 문 장 근 거 문 장을 찾아야 합니다.
모든 정답에는 그 이유가 있습니다. 그리고 오답에도 내가 생각했던 나름의 이유가 있을 거고요. 문제별로 정답, 오답의 근거를 지문에 표시하고 정답과 동일한지 맞춰보는 작업을 모든 문제마다 했습니다. 보통 오답이면 해설지가 제시한 근거와 내가 표시한 근거를 비교하여 문제의 어느 부분에 잘못 생각했는지 파악합니다. 그러면 내가 문장의 어디를 잘못 이해(해석)했는지 알 수 있게 됩니다.

● 어휘 오답 분석

두 가지 유형이 있는데, 단어를 몰라서 틀리는 경우와 품사를 틀리는 경우입니다.
전자는 단어를 외우면 되지만,
후자의 경우 사실상 문법을 틀린 것과 동일하기 때문에 이 자리에 왜 이런 품사의 단어가 와야하는지 문장 구조의 이해가 필요합니다. 문장에서 주어, 동사 찾고 그 뒤에 형용사 자리인지, 부사인지, 명사인지를 구분해야 합니다. 참고로 형용사는 명사를 수식하고, 부사는 명사 외 다른 품사를 수식합니다.


● 읽기 능력 향상을 위한 다른 방법

토익 이후로는 다른 영어 어학시험 공부를 들어가서 특별한 다른 방법은 없으나... 전공이 IT쪽이라 백준 대신 릿코드 풀고 기술 문서 영어로 읽어대고 구글링 하고 인도 유튜버 보고 ㅋㅋ 그렇게 보완하고 있습니다. 이래서 어휘력이 특정 주제로의 편향이...

만약 저처럼 어휘력이 부족하다면 고등학생용 단어장 하나 주워다가 외우는 것 추천드립니다. 한 번 쭉 외우고 나서 꽤 많이 개선됐습니다. 지금은 WordUp(애플리케이션) 사용중입니다.


이상 저의 토익 공부 방법이었습니다.
댓글로 궁금한 점 질문 주셔도 됩니다.

728x90
반응형

'Daily life > Study' 카테고리의 다른 글

청주시사어학원 아이엘츠반 등록하기  (1) 2022.08.26